작년 말, 휴학하는 동안 뭐라도 하고자 토익학원에 다녔습니다! 기초고 뭐고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습니다ㅠㅠㅜ
사실 립쌤이 시키는 것만 잘하면 성적 나온다고 하셨지만, 저는 귀찮아서 잘 하지 않았습니다.
숙제도 하는 둥 마는 둥 단어도 몇개만 외우고 말았습니다.
저는 수업만 듣고 그 외에는 한 게 없었습니다.
파트7은 늘 시간이 모자라서 20개씩 찍었고 파트 5와 6는 오답률이 거의 30퍼센트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첫시험에서 600점 언저리가 나왔습니다.
노력을 하나도 하지 않고 단지 수업만 들어도 600점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립쌤이 자주 나오는 문제 유형을 알려주시니 처음 토익을 접하는 저도 쉽게 나쁘지 않은 성적을 딸 수 있었습니다.
유형별로 문제를 풀고 배우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첫시험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으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숙제도 열심히 하고 뭔가 해보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립쌤 마지막 강의에 맞춰 2월 마지막, 토익을 보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한달 이상 시험이 밀렸고 저는 개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방학이 되자 초조해졌습니다. 점수를 올리기 위한 발판으로의 600점은 괜찮지만 그게 마지막 점수가 되어버리니 이력서에 쓰기 민망했습니다.
어디가서 당당히 내놓기 어려운 점수였습니다.
저는 방학 동안 다시 점수를 올리기 위해 립쌤의 중급반 수업을 들었고, 이제는 립쌤이 내준 숙제를 하고, 단어를 외우고, 스터디에 참여하며 능동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립쌤 비법노트를 통해 파트7을 시간 내에 풀 수 있도록 연습했고, 드디어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립쌤이 알려주신 대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시험 전에 어떤 문제 유형이 약한지 확인하고 대비하여 시험을 보았습니다.

785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목표점수였던 700점을 넘어서 기쁩니다.

제가 천제 같은 문제 풀이를 많이 하지 않은 편이라 더 열심히 문제를 풀었다면 800점도 거뜬히 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다른 학원을 다니면서 토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립쌤이 시키는 대로 따라간 덕분 같습니다.
제가 토익 하나에 올인해서 립쌤의 숙제를 한 번 더 복기할 수 있었다면, 부적했던 LC를 보다 더 연습했더라면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도 립쌤 수업 들으시고 립쌤이 시키는 대로 하시면 원하시는 성적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모두 토익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