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회화 초중급반에 있다가 시험이 12월에 있다는 걸

알고 JLPT 3급 시험반으로 옮겼습니다!

저는 처음 시험반에 들어갔을때 멘탈 붕괴도 모잘라 멘탈과

머리와 뇌가 그냥 없어졌습니다.

왜냐면 문제집의 문제도 읽지 못했기 때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4달동안 회화반에서 뭐했나

말도 못하고 듣는 것도 못하는데 읽는 것도 못하네 하며 괜히 시험반으로 들어왔나 생각도 했습니다.

10문제 중에 10문제는 당연히 못풀고 2~3문제 정도밖에 못푸는 초보자였지요

하지만 하령쌤이 많이 도와주시고

역시 시험반이라 그런지 항상 단어 숙제도 50~100개씩 내주셨기 때문에

저의 실력이 말도안되게 금방 올라갔습니다.

문제와 독해를 못읽는 가장 큰 이유는 한자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부족한 부분을 계속 공부하고 외우고 학원 열심히 수강하면서부터 부족한 부분이

조금씩 채워져가고 있었습니다.

8월 중순 부터 12월 시험 전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서 못풀었던 독해와 문제가 해석이 되는데 왜이렇게 뿌듯할까요? 이런 맛에 외국어를 공부하나봅니다.

초반에 이정도 실력으로 어떻게 N3를 붙나 생각했지만, 항상 격려해주시고 괜찮을 거다 충분하다

좋은 말만 해주셨던 하령쌤 덕분에 더 열심히 시험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청해였지만 저는 문법, 어휘, 독해만 파자는 생각으로 청해는 제쳐두고(그러면 안되지만 아니 워낙에 못해서 ㅠ)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N3에 붙을 수 있었습니다.ㅠㅠㅠ 너무 기뻐용

붙자마자 여기저기 자랑했어요 인스타에도 올리고 쌤한테도 바로 톡으로 보내고!

그래서 N3에 이어서 N2도 수강을 이었습니다

하령쌤과 함께라면 일본에 가서 살지 않아도 일본어를 잘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