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직장인입니다.

나이로 보면 아시겠지만, 사실 영어를 접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회사 규정에 진급시에 토익스피킹 시험의 기본 점수를 통과해야 진급대상에 오를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제 직급의 최소 요건 점수는 120점 이었습니다.

남들은 120점이면 쉽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너무나도 높은 장벽이었습니다.

고민끝에 사무실에서 가까운 이지어학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는 곧바로
2018년 5월 한달간 진행되는 코스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담당 쌤은 김지현 쌤이셨는데,
항상 클래스에 먼저 도착해서 웃는 모습으로 반겨주시고,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 조금 더 시간을 내어 가르쳐 주시는 모습이 매우 신선했고 좋았습니다.

강의 시간 내내 쉼도 없이 열정적으로 가르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더 열심히 하자고 저 스스로를 다독여 가면서
열심히 따라가고자 노력도 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숙제도 내주시고, 항상 복습도 잊지 않으시고,

사실 오랜만에 학원을 다녀보지만, 김지현 쌤 같은 열정적이고 긍정적이신 분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 분하고 같이 해보니 사실 공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여건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바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처음 보는 시험이었기에 어느정도의 실력인지 영 감을 못잡았지만,
대답 못한 건 없었다는 말에 주변 사람들이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더군요.

역시나.. 120점이면 충분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140점을 획득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다... 김지현 쌤 덕분이에요.. 여기를 빌어서.. 감사함을 남기고 싶습니다.

김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